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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 살림 노하우

안 쓰는 물건 쉽게 정리하는 ‘1일 10분 정리법’

by iconv2 2025. 7. 28.

집이 지저분해서 스트레스인데, 정리는 엄두가 안 나신다고요?
사실 정리는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방법을 몰라서’입니다.

오늘 소개할 ‘1일 10분 정리법’은 단 10분이면 하루치 공간을 정리할 수 있는 초간단 루틴입니다.
하루 10분씩, 일주일이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1. 정리는 ‘작게, 작게, 더 작게’ 시작해야 한다

사람들이 정리를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욕심입니다.

  • 한 번에 옷장을 다 정리하려고 하고
  • 하루 만에 주방을 뒤엎으려 하고
  • “오늘 다 끝내야지”라고 다짐하다가 결국 포기합니다.

👉 1일 10분 정리법의 핵심은 ‘한 칸, 한 구역씩’입니다.

예:

  • 첫날: 책상 서랍 1칸
  • 둘째 날: 침대 머리맡 정리
  • 셋째 날: 화장대 위 소품함
    이런 식으로 작게 쪼개야 부담이 줄고, 성공 확률이 올라갑니다.

2. 정리 기준은 ‘최근 6개월 사용 여부’

“언젠간 쓰겠지”라는 생각은 정리의 적입니다.
물건을 버릴지 말지를 결정할 때는 아래 기준을 적용해보세요.

 

6개월 안 썼다 → 버릴 것 1순위
같은 기능의 물건이 2개 이상 → 1개만 남기기
기억이 안 나는 물건 → 지금 당장 필요 없는 것

 

정리할 물건을 ‘보관/기부/폐기’ 3분류 박스에 나눠 담으면 훨씬 수월합니다.


3. 정리는 ‘선 버리기 → 후 정리’가 원칙

정리 순서가 뒤바뀌면, 오히려 더 어질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 먼저 비우고, 남은 것을 정리하는 방식을 지켜야 효율이 높습니다.

  1. 필요한 물건만 남기고
  2. 남은 것끼리 ‘용도별로 그룹화’
  3. 자주 쓰는 건 앞쪽, 잘 안 쓰는 건 깊은 곳에 수납

이 과정을 10분 안에 한 구역씩 반복해가면 집 전체가 자연스럽게 정돈됩니다.


4. 시각화하면 더 쉽다: ‘정리 루틴 캘린더’ 만들기

정리를 습관화하려면 시각적으로 남기는 방식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예:

  • 달력에 ✔ 체크하기
  • 정리한 공간을 사진으로 찍어 저장
  • 정리 전/후 비교샷 기록하기

매일 변화가 보이면 정리에 재미를 붙이게 됩니다.


5. 감정이 남은 물건은 ‘기록 후 정리’

추억이 담긴 물건은 쉽게 버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공간을 차지하면서도 더 이상 활용되지 않는다면, 기록으로 남기고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사진을 찍고, 스토리를 메모 앱에 남긴 뒤 기부하거나 폐기
  • “버리는 게 아님, 기억을 보관하는 것”이라는 생각 전환이 중요합니다.

6. 일주일 정리 루틴 예시

요일  정리 공간
월요일 책상 서랍 1칸
화요일 욕실 세면대 수납함
수요일 냉장고 문칸 or 야채칸
목요일 침대 밑 정리함
금요일 가방 or 파우치
토요일 옷장 한 줄
일요일 디지털 폴더(사진, 앱, 파일 등 정리)
 

정리 루틴을 미리 정해두면 고민 없이 행동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결론: 정리는 결국 ‘루틴’입니다

깨끗한 공간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정리를 ‘대청소’로 하지 않습니다.
매일 10분, 한 곳만 정리하는 루틴이 쌓여서 큰 변화를 만들죠.

 

오늘부터 하루 10분, 책상 위 하나만 정리해보세요.
그게 정리 습관의 첫 걸음입니다.